코로나가 극심해서 대면의료봉사를 할수 있을까 고심하던 중에
안산우리집에서 연락이 옵니다.

애들이 기다리고 있다~~
방역지침 잘 지키고 있으니 좀 와서 애들한테 한방의료체험 하게 해달라~~

텔레파시 완전 통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달려갑니다.

한번 봐서 그런지 애들도 친근하게 인사하고, 알아서 순서 기다리고 침 맞습니다.
이번엔 부항체험이 인기였습니다. 언니형들이 나쁜피 뽑으니 자기도 뽑아달라고 동생들도 해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천진난만합니다.

그리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영선회장님과 조영도부회장님이 오셔서
mou 체결을 맺어 더 의미있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집니다.

여한의사회 의료봉사의 손길이
전국 방방곡곡에 닿기를 희망합니다.

장소; 안산우리집 탈북아동생활공동체
진료; 김영선회장님. 조영도 부회장님.고희정이사님 and me.
스텝; 한현정 사무국장
진료대상; 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