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게 보고 드려 죄송합니다.
4월 20일 퇴촌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 의료봉사를 처음 다녀왔습니다.
김영숙 전임 회장님과 김혜영 지난 번 의무이사님, 그리고 이번에 의무이사를 맡게 된 성은진 원장님, 그리고 간호사 한 분 그리고 사무국장님과 함께 다녀왔어요.
김영숙원장님과 김혜영 원장님이 이제까지 공을 많이 들이셨던 지라 저희들은 할머니들과 바로
친함 모드로 들어갔답니다.
선배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7분의 할머님들이 계셨는데요, 한 분은 중국에 있는 자식집에 다니러 가셨더군요.
모두 80 이 넘으신 연세로 속에 화가 많으셔서 방 문도 못닫게 하고 늘 열어놓고 계시고 피부소양증이 있으신 분도 계셨고, 고관절수술 하시고 다리가 불편하신 분, 또 소화기가 안 좋으신 분도 계셨어요.
침과 뜸을 시술하여 드리고 탕약을 달여 보내드렸습니다.
또 김영숙 전임 회장님께서는 여치과회장님께 부탁하여 치과문제를 해결하여 주셨으니 할머님들이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나눔의 집 의료봉사는 한 달에 한 번 매달 첫째주 일요일에 하기로 되어있으나 사정에 맞춰 조정하여 가기로 하였답니다.
앞으로 미리 일정을 공고하겠으니 뜻있는 원장님들의 동참 바라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