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지난 7일 (사)대한여한의사회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효과적 의료지원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여성인권진흥원 내 여성·아동폭력피해중앙지원단은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네트워크 구축 및 전문성 강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국방부, 대한산부인과학회 산하 (재)건강한 여성재단,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기자협회, 한국언론진흥재단 등과 관계자 교육 및 심포지엄 등을 열고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했다.

올해에는 여한의사회를 시작으로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한의학적 지원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여성가족부 권익정책과 최창행 과장이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의료지원 및 2차 피해 예방\'을 주제로 발표했다. 여한의사회 김영선 수석부회장은 \'한의 트라우마 치료와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의료지원 제안\'을 발표했다.

진흥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여한의사회와 성폭력 피해자의 한의학적 지원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에서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