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작

대한여한의사회 회지

본문

제목 [2023] 대만여중의사협회와 협정 체결 및 교류
날짜 2024-02-01

< 대만여중의사협회와 협정 체결 및 교류 >


대한여한의사회 국제이사
박 재 은



  ** 1: 대한여한의사회, 대만 타이페이 방문하다!!

 

  안녕하세요. 대한여한의사회에서 국제이사를 맡고 있는 박재은 한의사입니다.

  올해 3월에 중국 국의절 행사를 겸하여 대한여한의사회-대만여중의사회 MOU 행사차 타이페이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국제교류가 단절된 이후 사실상 국제이사로서 제대로 된 첫 행사인 것 같네요.


2098eb7191bdca6865e3050b2ca02fbf_1707487609_3769.png


 * 국의절? 중의약 학술대회?

  대만에서 국의절은 "국가 의료의 날"이라고 하여, 대만의 전통의학을 육성 및 널리 알리기 위해 국경일로 지정된 큰 행사입니다.

  사진의 뒤에 플랜카드를 보면 2023 타이페이 국제 중의약학술대회 라고 적혀있는데요. 대만에서는 전통의학을 한의학이 아닌 중의학이라고 부르고, 한의사 역시 중의사라고 부릅니다.



1) 국의절 전날 환영 만찬회


2098eb7191bdca6865e3050b2ca02fbf_1707487621_2618.png


  공식 행사 전날인 환영의 밤 만찬회 때 사진인데요. 가운데 계시는 타이페이 중()의사회 부의장님께서 이후 MOU행사까지 공식행사마다 쭉 저희를 맡아서 에스코트 해주셨습니다.



2) 국의절 중의약 학술대회 개막식


2098eb7191bdca6865e3050b2ca02fbf_1707487622_4349.png


  국의절이 원래는 대만 총통까지 참석하는 아주 큰 행사인데요. 올해는 사정상 총통 대신 부총통님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위 사진에서 제 바로 앞에 앉아계신 분이 부총통님입니다.



3) 대한여한의사회-대만여중의사회 MOU 업무협약


2098eb7191bdca6865e3050b2ca02fbf_1707487623_7052.png


  저희의 메인행사인 여중의사회와의 MOU 업무협약식입니다.

  현장에 대만 기자분들도 많이 오셔서 취재하셨는데요. 한국의 한의학과 한의사에 대해서 정말 많은 질문을 받은 것 같아요. 덕분에 저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환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98eb7191bdca6865e3050b2ca02fbf_1707487624_9148.png


  사진 보니까 공식일정 이제 다 끝났다고 엄청 기뻐보이네요.. 그래도 국제이사로 수고했다고 제일 중요한 자리에서 가운데에 세워주셨습니다.

  협약식이 끝나고 난 후 같이 식사하면서 여중의사회분들과 못다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한국 출신 중의사이신 정홍강 이사님께서 중간에서 통역을 너무 잘해주셔서 언어의 한계를 느끼지 않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친절하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환영만찬에서 주신 고급 펑리수도 한국에 돌아와서 너무 감사히 잘 먹었는데요. 이번 917일에는 여중의사회 팀이 한국으로 방문하여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매선 등 한국 한의학의 특별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기념패 문구부터 MOU 협약서 선언문까지 정말 한 땀 한 땀 구글번역기로 돌려가며 정말 힘들게 준비했습니다. 정신없었지만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무사히 끝났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 2: 대만여중의사협회, 대한민국 서울을 방문하다!!

 

  지난 3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협정식을 체결한 대한여한의사회와 대만여중의사협회가 협정식 이후 갖는 첫 만남으로 917일 서울에서 재회하였습니다. 이번 만남은 양국의 여성 대표 의료인 간의 의료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발전할 수 있는 행사로 여한의사회측은 한국을 방문한 대만여중의사협회(회장 CHEN PEI-LING)대표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2098eb7191bdca6865e3050b2ca02fbf_1707487630_3336.png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서 만난 양측 대표단은 환담 이후, 대한여한의사회가 준비한 안면 미용침과 매선 시술 강의 및 시연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강의에서는 김지희 총무이사가 시연 강사를, 우유연(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이 통역을 맡아 한국 한의학의 발전된 의료기술 및 한의원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대만여중의사협회 대표단은 이번 한의사협회에서 승소로 진행 중인 엑스레이초음파뇌파진단기 등 연이은 진단기기 판결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또한 한국 여한의사회 회원들과 의료 전문지식을 교환하고양국의 의료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2098eb7191bdca6865e3050b2ca02fbf_1707487631_5549.png


  이어 환영 만찬에서는 박소연 회장이 지난 3월 협정식 이후 6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한 대만여중의사협회 임원들을 크게 환영한다며 앞으로 양국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교류로 한국의 한의학과 대만의 중의학이 더욱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전했고, CHEN PEI-LING 대만여중의사협회장은 환영 만찬과 여중의사를 위한 매선 시연 프로그램을 열어주신 박소연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지희 총무이사의 한의원에서 실시한 매선 시술 강의로부터 큰 영감을 얻었다한국 한의학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앞으로도 의료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2098eb7191bdca6865e3050b2ca02fbf_1707487632_8449.pn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