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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의신문] 생애주기에 따른 여한의사 현황 (上)
작성자 신현숙
조회수 3,107
날짜 2019-11-20

[한의신문=관리자 기자] 2019.03.25.


생애주기에 따른 여한의사 진로 및 취업 현황은?





여한의사 446명 대상 설문조사 및 자료분석 진행

여한의사회 의뢰, 가천대 이예슬 교수 연구 보고

여한의사 진로, 취업, 결혼, 출산, 육아 실태분석



 






‘생애주기에 따른 여한의사 진로 및 취업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주제로 한 연구 보고서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여한의사회의 의뢰로 가천대 한의대 이예슬 교수가 연구책임자(연구원:김송이 가천대 한의대 교수, 가천대 한의대 이영주(본과3)·김마리아(본과2))로 참여해 작성된 이 보고서는 지난 16일 개최됐던 여한의사회 대의원총회에서 발표됐다.

연구 목적은 여한의사의 진로 및 취업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결혼과 출산 및 육아의 실태를 분석, 조사해 여한의사의 업무환경 개선 방안을 찾고, 직업적·사회적으로 갖게 되는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제안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됐다.연구는 크게 문헌 연구, 설문조사, 자료분석 등의 과정을 통해 이뤄졌으며, 특히 이 연구의 중심대목을 차지하고 있는 설문조사의 경우는 한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직업활동 중이거나 휴식 중인 여한의사 4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치를 분석했다.

이에 따라 본란에서는 446명의 설문조사 및 자료분석 내용을 중심으로 여한의사들의 육아, 출산, 직업, 양성평등 등에 관한 인식도 및 이 연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향하고자 하는 제언에 초점을 맞춰 소개한다.

다만, 2018년도 기준 대한여한의사회가 제공한 여한의사 수는 모두 4675명인데 반해 이번 조사에 참여한 여한의사 수는 446명으로 전체 여한의사의 9.54%에 지나지 않기에 이번 연구결과가 전체 여한의사의 현황을 정확히 대변한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럼에도 이 같은 표본을 추출해 현재 여한의사들이 인식하고 있는 진로, 취업, 직무환경과 육아, 결혼, 출산 등에 관한 사고를 짐작할 수 있는 점은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취업형태는 봉직의 48%,근무지는 개인 한의원 48.9%





설문조사에 참여한 여한의사 총 446명의 인구 통계학적 분포(가로안 비율은 %)를 살펴보았다. 연령은 20대가 212명(47.5), 30대 191명(42.8), 40대 38명(8.5), 50대 5명(1.1) 등이며, 졸업 이후 연차는 10년 이내 380명(85.2), 11~20년 58명(13.0), 21~30년 8명(1.8) 등 이었다.

취업형태는 봉직의 214명(48.0), 개원의 91명(20.4), 레지던트 57명(12.8), 인턴 20명(4.5), 전임의(펠로우) 8명(1.8), 대학원생 4명(0.9), 교수 5명(1.1), 연구원 2명(0.4), 휴식 중 37명(8.3), 기타 8명(1.8) 등 이었다.

또한 근무지 형태는 개인 한의원 218명(48.9), 한방병원 75명(16.8), 대학병원 46명(10.3), 요양병원 43명(9.6), 종합병원 5명(1.1), 국공립병원 4명(0.9), 보건소 4명(0.9), 휴식 중 37명(8.3), 기타 14명(3.1)으로 나타났다.



 



진로 선택은 개인적 차원의 적성 및 흥미 57.3%





특화 분야를 묻는 질문과 관련해서는 일반 204명(45.7), 피부과(미용) 38명(8.5), 내과 35명(7.8), 다이어트 26명(5.8), 부인과 22명(4.9), 침구과 20명(4.5), 소아과 20명(4.5), 재활(추나) 13명(2.9), 안이비인후과 10명(2.2), 사상체질 9명(2.0), 탈모 6명(1.3), 신경정신과 5명(1.1), 암 4명(0.9), 통증의학 2명(0.4), 성장(성조숙증) 2명(0.4), 재활(노인) 1명(0.2), 경혈학 1명(0.2), 무응답 28명(6.3)에 이르렀다.

한의대 졸업 후 한의사로서의 진로에 영향을 미친 배경(중복선태 가능)은 개인적 차원의 적성 및 흥미 254명(57.3), 경제적 측면 159명(35.9), 향후 의학적 전망 및 비전 141명(31.8), 주변인의 조언 113명(25.5), 시간적 여유 110명(24.8), 근무조건이 여성에게 더 적합한지 여부 84명(19), 결혼생활(육아, 출산 포함)과의 균형유지가 용이한지 여부 70명(15.8), 해당 진료분야 및 직위의 경쟁률 66명(14.9),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대우 19명(4.3) 등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령분포는 20, 30대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졸업한 이후 연차는 10년 이내가 380명(85.2)으로 가장 많았으며, 취업형태는 봉직의가 214명(48.0)으로 가장 많았다.



 



근무일수는 5일, 야간진료는 41%, 장기대진 6.7%





근무지 형태는 개인 한의원이 218명(48.9)으로 가장 많았으며, 특화분야는 일반적인 전체 진료 외 피부과(미용)가 38명(8.5)으로 많이 나타났고, 한의대 졸업 후 한의사로서의 진로에 영향을 미친 요인은 개인적 차원의 적성 및 흥미가 254명(57.3)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또한 근무일수는 5일이 190명(42.6)으로 가장 많았으며, 6일이 162명(36.3)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고, 7일 모두 근무하는 응답자도 15명(3.4)이 있었으며, 4일 근무 20명(4.5), 3일 근무 16명(3.6)으로 조사됐다.

또 야간진료를 하고 있는 한의사가 전체의 41%인 183명이었으며, 이 중 가장 높은 빈도는 9시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총 57명(12.8)으로 조사됐다.

야간 당직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42명(9.4)이었고, 주말근무를 하는 경우는 토요일 근무가 310명(60.4)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요일 근무도 70명(15.7)으로 나타났다.

대진형태와 관련한 질문 중 장기대진 형태로 근무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30명(6.7), 단기대진 근무 15명(3.4) 등으로 집계됐고, 근무지역은 서울 126명(28.3), 경기 97명(21.7) 등으로 나타나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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