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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의신문] 광주 서구서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간담회’ 개최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7
날짜 2025-03-12

광주 서구서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간담회’ 개최

정부·지자체·한의계 관계자들, 효과적인 사업 진행 위한 의견 개진
복지부 정영훈 국장, 한의협 박소연 부회장·유정규 이사, 서구분회 배장성 분회장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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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광주광역시 서구에 정부·지자체·한의계 관계자들이 모여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5일 창작농성골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광주시 서구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박시원 사무관·정민진 주무관,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지현 의료지원센터장·성동민 선임연구원·한유진 주임연구원, 서구청 김이강 구청장·백남인 부구청장·정창욱 통합돌봄국장, 서구청 돌봄정책과 박용금 과장·유성완 팀장·이혜미 주무관, 서구청 돌봄지원과 최은미 팀장·박모니카 팀장, 서구청 장애인희망복지과 윤종성 과장·이용희 팀장·정미리 주무관, 서구보건소 이숙희 팀장·박수은 전담한의사·박도희 주무관이 참석했다.

 

한의계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박소연 의무부회장(여한의사회장)·유정규 기획·의무이사, 배장성 서구한의사회장, 김슬기 서구 명제한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시 서구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현황(박용금 서구청 장애인희망복지과장) △광주시 서구 한의약 건강돌봄 대상자 사례(배장성 서구한의사회장·김슬기 서구 명제한의원장) 등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후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서구는 2019년 통합돌봄 선도사업 시작부터 서구한의사회와 협력해 내원진료가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의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후 주요 증상 평가, 근골격계 통증 및 기능 파악을 통해 침, 부항, 뜸, 테이핑 등 한의진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상자의 진료 평가결과 거동제한(상·하지), 통증강도(어깨·고관절·무릎·허리), 삶의 질 등이 초진에 비해 개선됐고 만족도 조사 역시 높은 점수가 나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구는 지난해 6월 서울로얄호텔에서 열린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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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확대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을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지역단위에서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국단위로 확산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이어 “오늘 서구에 방문한 이유도 서구의 우수한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추진내역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점을 찾기 위해서이며, 앞으로 복지부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을 알리고 넓히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대한한의사협회 의무부회장(여한의사회장)은 “통합돌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장애인 주치의, 치매 주치의 사업 등 다양한 정부 주도의 시범 사업에 한의 참여가 포함돼야 하며, 정부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을 비롯한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서구 한의약 건강돌봄사업과 같은 우수한 사업을 더 많이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소연 부회장은 또 “앞으로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의 국민인식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대국민 홍보를 시행해 많은 국민들이 인지할 수 있을 때 통합돌봄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며, 한의협에서도 한의사 의권의 확장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니 지부, 분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한의약이 앞으로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규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의무이사는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은 대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한의사들의 의권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정규 이사는 이어 “특히 서구의 사례는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이 지역의 건강증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줬으며, 앞으로 한의협 차원에서도 정부와 발맞춰 한의약을 통해 의료 소외 지역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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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장성 서구한의사회장은 “현재 노인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한의진료는 노인층의 수요가 높으며 만성통증과 만성질환 관리에 장점이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강조했다.

 

배장성 회장은 또 “특히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은 신체적 질병뿐 아니라 심리적 문제까지 관여하는데, 망문문절의 보고 물어보고 듣고 촉진하는 한의약의 진단 특징이 환자들과 소통하기 좋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의 성과를 늘려나가기 위해 서구한의사회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한의신문(https://www.ak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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