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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의신문]생리통 치료된다’ 여한의사회, 유튜브 내달 초 공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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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현숙 |
조회수 2,076 |
날짜 2020-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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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실시된 가운데, 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적용 질환 중 하나인 '생리통'과 관련한 정보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달 초 공개할 예정이다. 여한은 첩약 시범사업 특집 1편 ‘생리통 치료된다’를 주제로 최은미 꽃마을 한방병원 과장과 이민정 여한 정보통신이사가 촬영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최은미 과장은 “생리통은 여중고생의 78%가, 가임기 여성의 50%가 매달 경험하는 증상”이라며 “한의학적 관점에서 주로 몸이 차고 하복부의 순환이 안되는 경우 어혈이 발생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주 증상에 대해서는 “2~3일씩 반복되면 삶의 질이 저하되고, 허리와 대퇴부까지 아프거나 두통, 미식거림,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며 “이런 증상이 수반되면 월경곤란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자궁내막증이나 자궁선근증, 자궁근종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생리통을 방치하면 나중에 난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그러면서 “그나마 진통제로 조절되면 다행이지만, 이마저 안 된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며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한의원에 가면 생리통 치료 목적의 한약치료가 보험 적용이 돼, 비용이 많이 부담스럽지 않은 만큼 이 기회에 치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이날 촬영에서는 이외에도 ‘모유수유 Q&A’ 코너를 통해 산모들이 궁금해 할 질문에 대해 송다영 한의사가 한의학적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모유 수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피해야 할 음식과 모유 부족의 원인과 모유량을 늘리기 위한 한약, 질 좋은 모유를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송 한의사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신경을 많이 쓰거나 육아로 지나치게 과로하면 유방으로 지나가는 간경락의 소통이 정체돼, 모유 생성과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모유가 부족해질 수 있다”며 “유방은 위장과 간의 경락이 지나가는 곳으로 비위가 튼튼해 기혈공급이 충분해지거나, 유선의 운행이 원활해지면 모유량 부족이 어느 정도는 해결된다”고 부연했다. 또 국무총리 표창과 관련해 여한의 의료봉사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류은경 23~24대 여한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의료인에게 있어 봉사는 남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를 넘어 재능을 기부하는 것"이라며 "이타심을 바탕으로 한 여한의사회의 의료봉사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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