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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의신문]여한, 홀트아동복지회 의료봉사 추진 등 정기이사회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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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현숙 |
조회수 1,995 |
날짜 2020-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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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홀트아동복지회 의료봉사 등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5차 정기이사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오는 1일부터 31일까지 연말 한 달 동안 실시 예정인 의료봉사는 지난 7월 홀트아동복지회와 한부모가정 지원을 골자로 하는 사회공헌 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의료봉사의 한계 때문에 이번 봉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5개 한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한의원이 선정되면 한의원 방문이 가까운 환자들에게 연락해 환자와 한의원을 연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여한 측에서는 미혼한부모지원센터를 통해 한의진료에 대한 욕구 조사를 시행했다. 총 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받고 싶은 한의 치료로는 침이 14명으로 50%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추나가 12명, 탕약과 물리치료가 8명 순으로 집계됐다. 그 외 뜸, 부항, 한약제제 치료를 원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여한 측은 급여 부분에서는 침, 뜸, 부항, 보험약, 추나 치료 등과 비급여 부분에서 첩약, 약침, 환제, 비보험 연조제 등의 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비급여 치료 내역은 환자 1인당 15만원까지 여한의사회에 청구하면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영선 여한 회장은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원래 예정돼 있던 의료봉사를 코로나19로 연기했는데 이렇게라도 의료지원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그동안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 온 여한의사 회원들이 참여하는 만큼 진료에 소요된 실비 등만 여한 측에서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실시에 따른 생리통 파트 홍보 영상 제작물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김 회장은 “생리통은 여성건강의 가장 기저를 지키는 질환으로 저출산 시대에 난임과 직결되는 되는 만큼 건강 관리가 개인에 국한되지 않고 국가적으로 큰 이득이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 실시와 더불어 생리통 진료와 첩약보험에 대해 주변에 많이 알릴 수 있도록 효율적인 배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 학술대회 시 전달할 영상 촬영 제작 등에 대한 업무 보고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안진팜메디, (주)동방메디컬, 형율제약 등과 상생할 수 있는 의견들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안진팜메디, 동방메디컬과는 협약식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각 단체들은 상호 공식 후원 업체로서 여한에서는 협약 단체의 한의원 관련 판매제품의 공식 후원자로서 관련단체 행사시 지원하며, 협약 업체에서는 여한의 활동과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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