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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의신문) 김영선 회장 신년사 “여한의사들의 안정적 진료환경 위한 보호자 될 것”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171
날짜 2020-01-15

 

 

김영선 회장.JPG 김영선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여한의사들의 안정적 진료환경 위한 보호자 될 것”


존경하는 한의가족 여러분! 변혁과 갈등으로 다사다난 했던 2019년이 가고 새로운 희망을 다시 꿈꿔보는 2020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사회적으로 많은 일들과 정책의 변화, 제도의 새로운 개혁이 시작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한의계도 추나요법이 건강보험급여가 돼 환자들이 추나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첩약도 건강 보험 진입을 위한 논의가 칼날위를 걷듯 조심스럽게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디 한의계의 또다른 도약과 안착을 위해 거시적인 안목으로 훌륭한 방안을 도출하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울러 이렇게 한의약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시국에 의료기기 사용이나 혈액검사기 사용 운동 등 제도의 선점과 진입을 위해 다양한 노력하는 협회에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사단법인 대한여한의사회도 이에 발맞춰 국민 건강증진을 통한 한의학 홍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해에 출범한 본 28대 여한의사회는 국민건강 수호와 사회적 사명아래 지속돼 온 나눔의집, 미혼모 스텔라의 집, 쉼터 등에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의료봉사를 꾸준히 시행했으며, 속초 산불 재난지역에 대한 긴급 의료봉사, 유방암환자 돕기 핑크런 마라톤현장 의료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의 진료의 우수성을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또 어느새 5000여명을 훌쩍 넘어선 여한의사의 비율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 여한의사들의 직무환경과 생애주기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자료집을 발간하고 심층 연구를 진행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성폭력 피해자 한의진료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설문과 이를 토대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여성의료인 주요단체연합회 정기 간담회, 양성평등 교육원 포럼, 여성과학기술인 총연합회 학술사업 참여 등 외부와의 연계를 통한 확장에 주력했으며 여한의사 후배들의 길잡이가 되기 위해 전국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멘토링을 개최, 올해에는 신규 여한의사 대상 오리엔테이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본회는 한의학의 발전과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한의약의 홍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여한의사들의 직무환경보호와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위한 보호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2020년 새해에는 여한의사회도 다양한 사업과 정책으로 발전과 희망 가득한 한의계에 훈풍을 불러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한의계 가족과 한의계를 위해 애쓰는 모든 분들께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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