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김태호기자] 2019.04.30
여한, 제28대 김영선 회장 취임식 개최
대한여한의사회(회장 김영선, 이하 여한)는 지난 26일 여한 임원 및 회원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 임장신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정원 회장 퇴임식 및 김영선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장신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건강을 위해 여한의사의 역할영역이 점점 확대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며 “지금보다 더 여한의사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렴하기 위해 중앙회도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강명자 명예회장은 “제28대 김영선 회장이 여한의사의 역할에 따른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지난 20년간 지켜봐왔다”며 “밝고 적극적인 성격 그리고 뚜렷한 주관을 가진 김 회장은 국민건강 뿐만 아니라 여한의사회에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김영선 회장은 여한의사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가능성을 찾아내고, 확고한 대표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소통의 통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 회장은 “소리 없이 조용히 흘러온 것 같지만 되돌아보면 여한의사회는 뿌리 깊은 나무처럼 단단하게 많은 발전을 해왔다”며 “이전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8대 집행부는 능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국민건강증진 및 여한의사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제28대 여한 집행부 소개와 앞으로의 여한 행보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회장은 “집행부를 꾸릴 때, 우선순위에 뒀던 것은 현장경험이다. 학술사업, 의료봉사, 해외봉사, 사회활동 등 현장에서 만나 인연이 된 회원들이 많다”며 “뛰어난 역량은 제가 직접 확인했고, 앞으로 여한의사 활동을 확장할 수 있게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재직기념패 및 공로패 수여도 진행됐다.
△재직기념패(제27대 최정원 회장) △공로패(제27대 김단희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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