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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의신문] "발전가능성 높은 여한의사, 회무에 적극 참여해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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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현숙 |
조회수 1,655 |
날짜 2021-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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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지난달 유튜브 영상을 26일 공개했다.
정관 개정 이후 여한의사회장이 협회 당연직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된 것과 관련 홍주의 회장은 "정관 개정 사항은 취임 후에 추진하면 지연될 것 같아 인수위 시절부터 제안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최근 의료계와 정치권을 비롯해 여성할당제가 논의되고 있는데 한의협 여성 대의원 할당제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여성 한의사 회원들이 분회 총회에서 일단 적극 출마해보고 그럼에도 경선 등에 제약이 있다면 또 다른 장치를 통해 풀어나가겠다"며 "협회 지원이 부족한 것도 있겠지만 자원해서 활동한다면 한의계 발전에 도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여한의사가 소수였는데 요즘 한의대에 가보면 재학생 절반이 여학생"이라며 "이제는 여한의사가 더 이상 소수 아닌 절대 다수가 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회무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홍 회장은 “44대 집행부는 반상근 다수 체제로 운영, 임상 한의사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나누되 보완하며 운영하고 있다”며 “당선 이후 언론사 대표들과 만나 한의계에 공정한 여론 조성,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외에도 갱년기 비만, 여한의사도 잘할 수 있는 추나치료 등이 소개됐다.
갱년기 비만 코너에 출연한 서재화 엄지한의원장은 "출산 후 여성 비만은 20~30대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비만은 개인의 게으름 때문이 아닌 질환"이라며 적극 치료를 권장했다.
이어 "출산을 겪지 않은 20~30대 체형은 하체비만이 흔하고 출산 후 호르몬 변화를 겪는 40~50대 비만은 거미체형이 많은데서 알 수 있듯 지방의 분포가 재배치된다"며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거미체형인 복부비만을 개선하기 위해 한약과 매선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임신과 출산을 거친 갱년기 여성의 배꼽을 지나는 세로축인 임맥선 부위에 매선을 자입해 두면 침을 계속 맞고 있는 효과가 발생한다"며 "한방비만학회 논문 기준으로 비만 약침 1앰플과 매선 10줄을 주1회씩 4회 시술 시 복부둘레가 4~5cm 정도 감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미순, 이민정 이사가 출연한 '여한의사도 잘할 수 있는 추나치료' 코너에서는 여한의사 회원들의 궁금증을 설문으로 조사해 풀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체력 소모 극복 방안, 부인이나 소아 환자의 추나치료에서의 여한의사가 가진 장점 등이 공유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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