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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민족의학신문] 김영선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창간축사 : 30년간의 전문성 바탕으로 통합과 화합의 시대 선도하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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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현숙 |
조회수 3,589 |
날짜 2019-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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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민족의학신문은 창간 취지에 맞게 한의사들의 여론을 대변하고 한의학 발전의 길을 밝히는 한의계의 참 지성을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사명을 다해 왔습니다. 언론인의 역할은 사회에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어 구성원의 알 권리를 실현시켜 주며 중립의 입장에서 올바르고 공정한 소식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족의학신문사는 학술, 정책 등 다양한 한의계의 이슈를 통해 한의사 회원들의 식견을 넓혀 주었으며, 날카로운 비판을 통해 한의학의 나아갈 비전을 제시하였고, 객관적인 지식과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이러한 언론인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그 용기있고 뜨거운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한여한의사회는 1965년 창립된 이래 활동을 이어오며 민족의학신문과 긴 유대관계로 상호 성장의 견인차 노릇을 해왔다 생각합니다. 여한의사회 임원들의 칼럼이 장기간 진행되기도 하며 여한의사들만의 장점, 애환 그리고 진료실에서의 이야기들이 논의되며 전체 여한의사들과의 공감대 확보로 여한의사회의 영역을 확대 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여한의사의 수가 많아지고 한의계 여한의사 비율이 가파르게 높아지며 여한의사의 현황과 활동, 그리고 능력 발휘가 전체 한의계의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여한의사회에서는 올해 초 생애주기에 따른 여한의사의 현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으며 2차 심층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아무쪼록 여한의사의 현황이 전체 한의사회의 발전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민족의학신문사도 관심을 가지고 대한 여한의사회의 행보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한의계는 치열히 논쟁중입니다. 계속 점점 더 큰 문제들에 둘러싸여 한의계의 명운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힘든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주어진 길을 걸으며 소명을 다하는 민족의학신문이 많은 한의사들의 사랑과 신뢰 속에 정론지로서 새로운 지평을 펼쳐가길 기대합니다. 지난 30년 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갈등과 분열을 딛고 더 높은 가치를 위한 통합과 화합의 시대로 선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민족의학신문이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믿으며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언론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민족의학신문사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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