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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의신문] 제29대 여한의사회장에 박소연 후보 당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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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1,163 |
날짜 2022-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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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대한여한의사회 회장에 박소연 후보가 당선돼 오는 4월 1일부터 새롭게 회무를 이끌게 됐다.
지난 1965년 창립 이래 여한의사회 최초로 치러진 이번 경선은 지난 15일 9시부터 17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재적대의원39명 중 36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92.31%) 기호 1번 박소연 후보가 총 29표를 얻어 득표율 80.56%로 당선됐다. 2번 서은경 후보는 7표(19.44%)를 얻었다.
박소연 당선인은 동작구 연세한의원 원장으로, 28대 여한의사회 부회장을 역임, 정보통신위원회 활동에 주력해 여한 홈페이지 구축을 주도했다. 또 여한의사회 유튜브 채널을 3년째 총괄해 왔으며 웹툰 형식의 생리통 홍보책자 발간 과정에서 기획부터 편집까지 도맡아 서울과 경기지역 내 학교에 배포한 바 있다.
이외에도 (현)대한한의사협회 의무위원, 서울시한의사회 동작지부 난임위원장, (전)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편집위원, 대한여한의사회 대의원, 매일경제TV 건강한의사로 활약, 한의계 내부에서 다양한 회무 경력을 쌓은 것은 물론 대외적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박 당선인은 “2000년 비교적 늦은 나이에 한의사가 돼 그 시작을 여한의사회와 함께 했고, 20여년 전 처음 여한의사회에 발을 디뎠을 당시 인연을 맺은 선배들로부터 여한의사회의 역할과 소명의식을 배울 수 있었다”며 “주로 대의원으로 역할을 해 왔고 28대에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코로나19라는 인류 대재앙의 힘든 여건 속에 외부적으로는 여한의사회의 위상과 외연을 넓히고 내부적으로는 여한의사들의 권익 향상과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날 여한의사회를 이렇게 자리매김시킨 선배들의 훌륭한 뜻을 이어받아 29대에서 조금이나마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창립 이후 처음으로 경선과정을 거치며 부딪혔던 부족한 점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합리적이고 단단한 방향으로 수정하고 발전시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약으로는 △여한의사 선후배 간 소통, 중앙회와 지부 여한의사회 간 교류 증진 △임상 실전에 도움되는 학술대회, 예비 여한의사를 위한 멘토링 행사, 신입 여한의사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워킹맘 여한의사를 위한 내실 있는 강의 제공 △대한여한의사회 유튜브 채널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 및 다양하고 유의미한 콘텐츠 개발 △여성과학기술인 총연합회,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과의 협업 및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한의진료 시스템 구축 발전 △현재 협약을 맺고 있는 장애인 센터, 이주여성인권센터, 다문화 폭력 모자 가정 쉼터, 탈북아동의 쉼터 등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 기여 등을 내세웠다.
한편 16일 진행된 비대면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서면결의를 통해 △2020회계연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의 건 △2021회계연도 수입·지출 가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승인의 건 △2023년도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3월 선정의 건 △28대 김영선 회장의 명예회장 추대 안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임기를 마치는 김영선 여한 회장은 “사실 규모가 작은 산하 단체는 회장이라는 직이 봉사로 임해야 하는지라 맡아줄 사람을 찾기가 힘든데 일단 경선에 들어갔다는 자체가 여한의사회가 규모 면에서 외연이 확장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경선 과정은 굉장히 뜨거웠고 90% 이상의 투표율을 보이며 대의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출마에 나선 후보자들 고생 많으셨고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탓에 약간 변형된 면도 있었지만 변화된 상황에 맞게 일부 규정들은 개정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는 여한의사회에 신선한 자극이 된 만큼 앞으로 정해진 절차를 통해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창립 초유의 뜨거운 경선은 앞으로 여한이 더욱 발전할 징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한의 외형 확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등록 2022.03.16 1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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