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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족의학신문] 여한의사회, 국악 풍류대장 ‘AUX’와의 만남 가지다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980
날짜 2022-07-25

박경미 대의원, 국악 오디선 ‘풍류대장’ 후원…한의학 성대 치료 등 이야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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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여한의사회가 국악오디션 ‘풍류대장’을 후원해온 박경미 대의원과 ‘풍류대장’ 3위팀 ‘AUX’를 만나 인터뷰를 했다.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는 ‘풍류대장과 여한의사의 문화생활’을 주제로 국악밴드 AUX와 박경미 대의원(한나라한의원장)을 초대해 진행한 인터뷰를 22일 유튜브에서 공개했다.

이는 JTBC에서 방영했던 국악 오디션 프로그램 ‘힙한 소리꾼들의 축제- 풍류대장’에 박경미 대의원이 후원을 한 것이 연이 되어 풍류대장에서 3위를 한 AUX팀을 만나게 된 것이다.

박경미 원장은 풍류대장을 후원하고, 출연진에게 한의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인연으로 그는 부모님과 함께 풍류대장의 마지막 콘서트를 관람하고 왔다고 했다.

박 원장은 “국악과 국악인들을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알아주고 있었던 현실에 반성과 미안함을 느꼈다”며 “이런 미안한 마음을 덜기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들로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1년 동안 풍류대장 출연자들에게 한의학적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나도 풍류대장을 후원하면서 알게되었는데, 한의사 가족 중에서도 장래가 촉망한 국악인이 많이 있더라”며 “국악인 장태평씨도 어머님이 여한의사회 대의원인 한의사다. 부산시립관현악단 아창제 특별기획연주회에서 직접 작곡한 국악곡 ‘너븐숭이’가 2위에 입상한 국악계의 인재”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들은 이어 국악밴드 ‘AUX’와 만남을 가졌다. AUX는 리더와 퍼커션을 맡고 있는 이우성, 소리꾼 서진실, 피리와 태평소를 맡고 있는 김태형 등 3인으로 구성된 밴드다.

이날 서진실 씨는 현장에서 ‘춘향이의 소리’를 불렀고, 성대관리를 위한 한의학적 치료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했다.

또한 이우성 씨는 오디션 당시 4라운드에서 서도밴드와의 라이벌전에서 이기기 위해 고가의 악기인 ‘편종’을 대학에서 빌려온 일화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김태형 씨는 “태평소는 마을에서 잔치가 열리거나 풍물놀이를 할 때 타악기에 맞서서 선율악기로 쓰기 때문에 소리가 강렬하고 웅장하다”며 “군대에서도 대취타나 군악을 연주할 때 사용되었고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음색에 감명받고 관심 가져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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