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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족의학신문] 여한, 진로 멘토링 개최…공직자부터 전문의까지 다양한 길 소개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909
날짜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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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여한의사회가 한의대생들의 진로를 돕기 위해 공직자, 법조인, 임상 및 기초연구자, 전문의의 길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미래인재상 수상자인 허유진 경희약대 학술연구교수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는 지난 2일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여한의사회 진로멘토링과 함께 제2회 미래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공직자로서의 소회와 일상(박지민 복지부 의료보장관리과 사무관) ▲한의사 면허를 가진 법조인으로서의 진로(김민지 법무법인 한누리 변호사) ▲인공지능 시대에 한의 임상 연구자의 현재와 미래(신선미 세명한의대 교수) ▲허유진 경희약대 교수(연구자로서 한의학에서 찾아보는 과학) ▲두려운 병원수련, 꼭 해야할까요?(김은미 이웃집한의원 진료원장) 등의 강연이 마련됐다.

멘토링에 참석한 학생들은 학교별로 테이블에 모여 앉아 해당학교 출신 선배와 질의응답을 했다. 10명 내외의 그룹으로 이루어져 보다 친밀하고 편안한 대화를 유도했다.

또한 명경의료재단과 준비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명경의료재단 강명자 명예회장이 사재까지 출연해 ▲동의대 강수진 ▲부산대한의전 김민정 ▲경희대 서상영 ▲원광대 손화영 ▲우석대 정은영 등 5명에게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허유진 경희 약대 학술연구교수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여한의사회 미래인재상 수상자인 허유진 교수의 시상이 있었다. 그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교를 졸업하여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학술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대학원생시절 SCI(E) 저널에 게재된 논문 수가 20편이고 졸업 논문은 경희대학교 전체 최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표 연구 실적으로는 한약재 중 건강과 그의 유효성분인 6-shogaol의 파킨슨병 마우스의 장내 염증, 장신경총 손상 및 장벽 무너짐에 대한 보호 효능을 동물모델에서 확임함으로써 파킨슨병의 장운동장애를 개선할 수 있는 한약재 소재를 최초로 제시한 것이 있다. 이외에 한약 처방인 억간산의 레보도파 부작용 억제능을 확인함으로서 실제 임상에서 두 약물의 시너지 효과 가능성과 적용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

연구 이외에도 ‘억간산을 포함하는 이상운동증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발명자로 특허 등록을 완성하여 연구자 및 발명가로 다양하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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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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