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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의신문] “여한의사회,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최대한 지원”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820
날짜 2022-07-25

사회적 소외 계층위한 의료봉사 활동 중요, 체계적으로 진료 지원
“한의학 홍보대사, 국민 건강 수호자로서의 역할에도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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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한의신문 인턴기자로 특성화 실습을 하면서 이번에 만나 인터뷰를 한 대상은 대한여한의사회 박재은 국제이사(서울 양천구 해움한의원장)다. 박 이사로부터 여한의사회에서 맡고 있는 그의 주요 역할 및 여한의사회의 발전 방향 등을 들어봤다.


Q. 대한여한의사회를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대한여한의사회는 1965년 창립이래로 현재까지 여한의사의 위상확립과 권익보호, 국민건강 수호를 목표로 하는 사단법인 단체입니다. 저희는 대내외적으로 여한의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들을 기획,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학술세미나,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 예비 여한의사를 위한 멘토링대회 등 행사들을 비롯 매년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여한의사 연구자들을 발굴하는 미래인재상과 한의대 여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외부적으로는 여한의사의 위상제고를 위한 여성과총(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양평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타 의료전문직 단체 등 여러 단체들과의 교류와 여한의사로서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 및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홍보 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Q. 맡고 있는 역할이 궁금합니다.

저는 국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원래는 국내외 연계 사업을 추진하여야 하는데, 코로나로 여건이 어려워 현재는 이리저리 다른 이사님들을 도와드리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전국 한의대 멘토링 사업 조직 업무를 맡았습니다.

 

국제이사 말고도 정보통신이사, 홍보이사, 편집이사, 의무이사, 법제이사, 대외협력이사, 재무이사, 학술이사, 총무이사 등 여러 이사님들께서 여한의사회를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임원진들이 대의원회, 장학위원회, 젠더위원회, 의료봉사위원회 등에서 실무적인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더욱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Q.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료 봉사를 꾸준히 해왔는데, 현재 대면 봉사의 활성화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한의사회의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의료봉사입니다. 지금까지 여한의사회는 사회적 배려 대상,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수 십 년 동안 이어오고 있습니다. 위안부 여성들의 나눔의 집, 미혼모 시설인 스텔라의 집, 장애인 단체,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센터, 탈북아동쉼터 등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고, 산불피해 지역, 유방암 환우들의 핑크런 행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대면진료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비대면 진료나 의약품 지원 등의 방법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왔고, 중간 중간 요청이 있을 때면 여건이 허락하는 한 대면 봉사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현재는 이주여성센터, 한부모 폭력가정 쉼터, 탈북아동들을 위한 정기적인 봉사를 진행 중이고, 9월부터는 취약, 위기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쉼터 봉사도 추가로 계획하고있습니다.

 

또한 여성과총 지원 사업으로 성폭력 피해자 들을 위한 트라우마 한의진료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고, 향후 성폭력 피해자들의 트라우마 진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좀 더 체계적인 진료를 위한 기획도 하고 있습니다. 의료 봉사에 동참할 수 있는 분은 언제나 활짝 문이 열려있으니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여한의사회 사무국 02-3663-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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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방에서 여한의사들의 만남이나 조직 부족하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한의사회는 대구경북, 경남, 부산, 울산, 광주전남, 전북, 충청 등에 여한의사회 지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 지역은 지부 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회 차원의 행사는 아무래도 서울에서 진행될 수밖에 없는 여건이지만, 여한의사회 지부가 활성화된다면 중앙회와 지부의 협력으로 각 지부 여한의사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행사나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온라인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에 관계없이 동참할 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에서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멘토링 행사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본인이 참여하고 싶은 좋은 행사가 있다면 지역과 거리에 관계없이 참여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회원들의 니즈에 맞는, 좋은 프로그램 개발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제29대 박소연 회장께서도 회원들의 지역 간, 세대 간 교류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시기 때문에 지부 활성화를 위하여 각 지부 연석회의도 참여하실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각 지역마다 여한의사들 그리고 선후배들 간의 네트워킹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해봅니다.


Q.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여한의사회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 매월 평균 2편 정도의 영상을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한의학 홍보대사, 국민 건강 수호자로서의 역할은 물론, 협회에 이슈가 있을 때는 협회의 대변자로서의 역할, 여한의사 회원들에게는 유튜브 출연 기회의 제공 등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여한의사의 문화생활이나 해외 진출, 여한의사들의 관심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섭외했으면 좋겠다는 인물이나 콘텐츠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제안해 주시고, 직접 출연하고 싶은 분도 적극 환영합니다. https://bit.ly/3v1tWB9(좋아요 구독 알림설정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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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의대 재학 중인 후배 여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전국의 여한의사들이 6천명을 넘는다고 합니다. 여한의사가 이렇게 많다는데 다들 졸업하고 어디 간 거야?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학창시절에 같은 여한의사로써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은데 아쉬움을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한의사회는 매년 여름마다 전국 본과 4학년 예비 여한의사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한의사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임상, 진로, 결혼, 육아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조언도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Q. 남기고 싶으신 말 있으실까요?

여한의사회는 대체 어떻게 가입할 수 있는지 궁금하시죠?! 여한의사회 홈페이지(http://www.alkom.or.kr/) 들어가셔서 신청하시면 회원가입 3분이면 끝! 회비는 1년에 3만원입니다. 학술대회 등 각종 여한의사회 행사 참가비 할인 혹은 면제, 온라인 강의 수강 등의 특전도 있습니다. 여한의사회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멋진 활약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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