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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의신문] 여한의사회, 이달 중 성폭력 피해자 진료 본격 실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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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1,129 |
날짜 2022-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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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이달부터 성폭력 피해자 진료를 본격 실시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21 회계년도 6차 정기중앙이사회'를 지난 1일 개최했다. 미투 운동 이후 사회 전반에 걸쳐 성인지감수성에 대한 개념이 주목받자, 여한은 그동안 한의계 내 성폭력 피해자 진료 경험 및 피해자에 대한 인식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진료매뉴얼 구축에 힘써 왔다. 지난달 30일에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전국이사회에 참여, 한의트라우마 진료 강의 및 성폭력 피해자 진료 시범사업 협약을 맺고 16명의 피해자를 진료하기로 했다. 진료는 상담과 첩약 처방 등으로 이뤄지며, 여한 측은 현재 의료진이 섭외 완료된 상태로 이달 중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사회에서는 김지은 홍보이사가 국가인권위원회 자문위원,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외부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최유경 학술이사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미래인재상 심사위원으로 채택됐다는 내용의 보고가 진행됐다. 최 이사는 "미래인재상 한의 분야 지원자들의 수준이 높아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고 여한 측은 "새롭게 한의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형평성 있는 기준을 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30일에는 '안면성형 매선과 통증 매선'을 주제로 하세현 강남 라인한의원 원장이 강연하는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홍보 분야 관련, 정기 유튜브 촬영은 새로운 프로덕션과 계약을 통해 이어가기로 했으며 오는 17일 남은영 미미한의원 원장이 '성폭력 피해자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받기'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한다. 의료봉사와 관련해서는 이주여성인권센터 산하 쉼터 2곳을 방문해 방문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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