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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족의학신문] 2023신년사 “한의계 도약의 새해, 2023년을 염원하며”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769
날짜 2023-01-12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와 인간의 지혜를 상징하는 검정색이 만난 검정 토끼의 해에 우리 한의계의 앞날이 밝게 빛나기를 염원하며, 우리의 지혜를 모아야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외부적인 상황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내부에서는 힘을 모으고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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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지난 2022년 4월, 저희 대한여한의사회는 29대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였습니다. 선배님들이 어렵게 일궈놓으신 여한의사회를 내부적으로는 결속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여한의사회의 위상과 한의계의 외연 확장을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전국의 한의과대학 여학생 100여명을 협회에 모아 그들이 앞으로 멋진 한의사로서 자리잡을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자 멘토링 대회를 열었고, 오프라인 대면과 온라인의 2트랙의 학술대회도 진행하였습니다. 이주여성 쉼터, 탈북아동 쉼터 등에 대한 봉사를 이어갔고, 성폭력 피해자, 한부모 이주여성가족들에게는 여성과총의 시범사업으로 매칭 의료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위기의 십대 여성 쉼터인 '나는 봄' 센터의 의료지원을 9월부터 시작하여 매주 진행해오고 있고, 2023년에는 우크라이나 전쟁난민을 위한 의료봉사, 장애인 단체에 대한 의료 지원을 기획 중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양성평등교육원, 전국 성폭력 상담센터 연합회 등의 단체와 협약을 맺고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한국여변호사회, 여성단체협의회등과의 연계를 통하여 좀 더 광범위한 외부 연계활동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한의학 홍보와 다양한 여한의사들의 모습을 담은 유튜브 채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고, 내외부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여한의사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의학 지킴이로서 큰 힘이 되어주시는 민족의학신문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행복하고 발전적인 한해가 되시기를 염원하며, 저희 여한의사회에 대한 관심과 응원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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